매거진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인터뷰 스틸 공개

2020-08-06 오후 2:45:06 추천2 조회수3636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8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을 지지하는 인물들을 담은 ‘인터뷰 스틸’ 6종을 최초 공개했다. [감독: 김미례|출연: 오타 마사쿠니, 다이도지 지하루, 아라이 마리코, 에키타 유키코 외 | 제작: 감 픽쳐스 |배급: 아이 엠(eye m)|개봉: 2020년 8월 20일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철저히 외면당한 그들의 곁에서 비추는 하나의 마음
6인의 인터뷰이가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화제!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인터뷰 스틸’ 6종 최초 공개!



[좌상단부터 나카노 히데유키, 도모노 시게오, 아라이 도모코, 후지타 다쿠야, 오타 마사쿠니, 우치다 마사토시 순]


자신의 나라에 폭탄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을 40여 년의 시간 동안 지원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영화 속 인터뷰이로 참여한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 가운데, 처음으로 밝혀지는 이들의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일제 전범기업 연속폭파사건(1974~75)을 다룬 영화로, 누구의 죄도 책임도 없이 시작된 전후 일본 사회의 진정한 반성을 촉구하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멈추고 동아시아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 행동하는 인물들을 기록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인터뷰이들은 나카노 히데유키, 도모노 시게오, 아라이 도모코, 후지타 다쿠야, 오타 마사쿠니, 우치다 마사토시이다. 이들은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부대원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때로는 멀리서 지켜보던 사람들이다. 먼저, 나카노 히데유키는 ‘대지의 엄니’ 부대원 사이토 가즈의 친구이다. 일본 본국인으로서 제국주의의 책임을 묻는 일에 진심이 아니면 하지 말라는 친구의 말이 4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의 가슴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 한 명의 ‘대지의 엄니’ 부대원 에키다 유키코의 지원자인 도모노 시게오는 자신이 해야만 했던 것을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대신해주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백발이 성성한 모습의 노인은 ‘늑대’ 부대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12년간 투옥된 아라이 마리코의 어머니 아라이 도모코이다. 영화 속 인터뷰를 통해 딸 마리코가 체포된 이후의 이야기와 딸을 위해 팻말을 목에 걸고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되짚는다.

후지타 다쿠야는 자신을 아이누모시리를 침략한 식민자의 후예라고 소개하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또 다른 지원자이다. 그의 고향 홋카이도로 그곳은 본래 아이누모시리이다. 어렸을 당시에는 자신의 고향이 일본 식민지배의 거점이었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 이후 동경으로 떠나 그는 몇백 년에 걸친 아이누민족에 대한 압박과 차별 위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들에게 보낸 [하라하라도케이-도시게릴라병사독본]에 대한 이야기 또한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오타 마사쿠니는 ‘늑대’ 부대원 다이도지 마사시의 사촌 형으로 그의 투옥 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해왔다. 경제적 풍요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는 일본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민족 식민지 문제 연구자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그는 수감생활 속 가해의 기억을 마주하며, 짓눌려 자신을 책망하던 다이도지 마사시의 시(하이쿠)를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일 성료한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일본 현지 화상 연결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70년대 그들이 제기했던 문제는 커다란 의미를 가졌고, 그 의미는 계속해서 존재한다”고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일본 내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알려진 우치다 마사토시는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그들을 지원했다. 그는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주장했던 전쟁에 대한 책임과 식민 지배 문제들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70년대 당시 일본사회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렇듯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일본 사회가 철저히 외면해왔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에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부대원들을 지원하는 이들의 현재는 물론, 과거 회상부터 직접 폭파 장소를 찾는 모습을 그리는 등 밀도 있는 연출을 선보인다.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터뷰 스틸’ 6종을 최초 공개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오는 8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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